장희진이 16일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패션앤 '팔로우미9' 방송 캡처 |
장희진,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하나
[더팩트|김희주 기자] 배우 장희진이 일반인 남성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다.
장희진의 소속사 럭키컴퍼니는 16일 <더팩트>에 "장희진이 현재 일반인 남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이 일반인이라서 조심스럽다"며 "알고 지내던 지인인데 최근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 결혼을 논하기 이르지만, 장희진이 지난해 한 말들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희진은 지난해 2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4'에 출연해 손금을 봐주던 집시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고 있다"며 결혼 후 다섯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말하자 "다섯 명의 아이를 낳으려먼 빨리 서둘러야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희진은 지난해 '로맨스의 일주일4'에 출연해 손금을 봐준 집시로부터 아이는 다섯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바 있다.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4' 제공 |
또한 장희진은 지난해 7월에는 패션 메거진 bnt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연애는 곧 할 계획"이라며 "나이에 '3'자가 붙는 때부터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 결혼과 집을 사는 게 현재 목표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한 장희진은 결혼 의사에 관한 질문에 "5년 전부터 결혼 생각이 있다. 작년까지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올해는 포기가 되더라"고 생각의 변화를 드러냈다.
과거 장희진의 이상형 발언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희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패션앤 '팔로우미9'에 출연해 "이상형은 강다니엘"이라며 "아들뻘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아들이 태어나면 강다니엘 같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희진은 2003년 패션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해 '제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관심받았다. 이후 드라마 KBS2 '빅' KBS2 '내딸 서영이' MBC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TV 조선 '바벨'에 출연해 배우 박시후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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