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한예리,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입력: 2019.04.16 10:21 / 수정: 2019.04.16 10:21
배우 최원영(왼쪽)과 한예리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배정한 기자
배우 최원영(왼쪽)과 한예리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배정한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5월 2일 개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16일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가 선정됐다"며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전주시 영화의 거리 '전주 돔'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두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상영된다. 나폴리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받았다.

최근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치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원영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냉철한 연기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그가 출연한 영화 '광대들'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인연을 맺은 한예리는 '환상 속의 그대' '더 테이블' '최악의 여자' 등의 작품으로 전주 관객들과 만나왔다.

최원영과 환예리는 오는 26일 방영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서 각각 황석주 역과 송자인 역을 맡아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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