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문성·한상진·고주원, 악행 처단할까…의미심장 예고 공개
입력: 2019.04.15 17:06 / 수정: 2019.04.15 17:06
해치 정문성, 한상진, 고주원이 전초전을 펼친다. / 사진=SBS 제공
'해치' 정문성, 한상진, 고주원이 전초전을 펼친다. / 사진=SBS 제공

'해치' 37·38회 예고편 공개

[더팩트 | 문수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정문성, 한상진, 고주원의 시한폭탄 같은 전개가 예고된다.

15일 '해치' 37, 38회 예고편이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는 정일우(영조 역), 박훈(달문 역)이 역병 진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끔찍한 역병이 시작됐던 우물가 앞에 선 채 우물 한 편에 묻은 검은 흔적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일우는 긴장과 분노가 서린 표정으로 우물가를 예의주시하며 "이 나라의 왕인 나는 결단코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나라에 휘몰아친 절체절명 위기 속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군주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과연 정일우가 국가적 재난인 역병 진압을 위해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 이로 인해 '조선 어벤져스'가 다시 한번 재결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반란군 3인' 정문성(밀풍군 역), 한상진(위병주 역), 고주원(이인좌 역)의 모습도 담겨 있다. 또 한번 궐에 파란을 야기할 반란군 3인과 함께 '영조' 정일우가 이들의 역습에 어떤 통쾌한 반격을 가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해치'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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