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오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때문?[더팩트｜성지연 기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가 12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가운데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뮤직의 서버가 갑작스럽게 다운돼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멜론뮤직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갑작스럽게 화면이 나타나지 않거나 로딩 상태가 지속되는 등의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 이 외에도 '해당 페이지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하거나 잠시 후 다시 이용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알림창이 뜬다는 사용자들의 불편 신고도 다수 있었다. 이같은 오류는 1시간이 넘도록 지속됐으며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정상화 됐다.
갑작스러운 멜론 뮤직의 오류에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의 신곡 공개에 맞춰 음원을 들으려는 팬들이 한 번에 몰려 이같은 오류가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된 펑크 팝(Funk Pop) 장르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담은 곡이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공개 후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멜론뮤직 제외)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바이브, 지니, 엠넷뮤직, 지니뮤직 등 주요 7개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자정 네이버 V LIVE에서 컴백 스페셜(BTS 꿀FM 06.13)를 진행한다. 13일 (현지시간)에는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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