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고은, BH 엔터 배우들...강원 산불 피해 주민에 기부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추자현, 안소희, 유지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등이 강원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BH엔터테인먼트 제공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 기부 릴레이 '선행'

[더팩트｜박슬기 기자] BH엔터테인먼트의 배우들이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12일 <더팩트>에 "배우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유지태, 안소희, 추자현이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강원도 산불피해로 주거가 전소하거나 손실이 심각한 아동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최우선으로, 최소한의 주거 환경을 보장받고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한효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에 뜻을 보탰다. 여기에 김고은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탁하며 강원도 지역 주민의 피해 복구에 나섰다.

또한 다양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통해 선행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던 유지태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유지태는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안소희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했다.

추자현은 국제구호 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아동가정을 위해 5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