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에디킴, 최종훈이 불법 영상물 유포 행위를 인정했다. 최종훈은 직접 촬영했다는 점도 시인했다. /남용희기자, 이선화 기자 |
경찰 "로이킴, 에디킴, 최종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할 것"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 최종훈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행위를 시인했다. 이중 최종훈은 5건의 음란물 유포 행위 외에도 1건의 불법 음란물을 직접 촬영한 사실도 시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로이킴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을 확인했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에디킴과 최종훈도 혐의를 인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로이킴은 전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4시간여 뒤인 오후 7시 10분쯤 귀가했다.
한편 같은 채팅방에 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에 대한 수사는 종료되지 않았다. 승리는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불법 촬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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