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서 10일 첫 걸그룹 밴디트를 내놓았다.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
밴디트, 10일 '호커스 포커스' 발표하며 정식 데뷔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솔로 가수 청하의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끈 신예 밴디트(BVNDIT)가 드디어 당찬 시작을 알렸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지난 1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6시에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밴디트는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한 후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마친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밴디트는 '청하 여동생 그룹' 말에 관해 "마음에 들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청하에 관해서 정우는 "평소 세심하고 잘 챙겨주는 선배다"라며 "티저가 나올 때마다 청하 선배님이 편지를 써줘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연은 "청하가 친구이자 가요계 선배인데, 연락을 굉장히 많이 주고받는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데뷔를 축하하는 의미로 향수를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청하는 MNH 엔터테인먼트 소속 솔로 가수다. 2017년 출연한 '프로듀스 101'을 계기로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바 있다. /남윤호 기자 |
그동안 'Roller Coaster' 'Love U' '벌써 12시' 등 연이은 히트곡 행진을 펼친 청하는 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솔로 가수다. 뿐만 아니라 청하는 2018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2018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 부문 페이버릿상, 2019년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기에, '청하 여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단 밴디트에 거는 대중의 기대감도 높다.
밴디트의 데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날 "청하 소속사에서 나온 그룹이면 노래도 좋을 듯"(20ri****) "청하는 잘 만들어냈는데 그룹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caba****) "청하 동생 그룹이라고 하니까 노래 왠지 기대된다!!"(20ri****) "청하만큼 기대되는 그룹"(ruru****) "청하 소속사가 아티스트 대우를 잘 해주는 것 같던데 그룹은 어떨지 궁금하네"(hhpp****) 등 댓글을 달며 밴디트를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처럼 밴디트가 청하의 이름이 아닌 자신들 만의 이름을 떨치며 2019년을 빛내는 걸그룹이 될지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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