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황하나 마약 수사 관련한 연예인 A, 입장 밝힐 예정"[더팩트|박슬기 기자] 박유천이 10일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연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박유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 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 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는 한 연예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황하나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던 박유천이 문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박유천은 자신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자 직접 기자들과 대면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경찰은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했다고 주장한 연예인 A씨를 입건했다. 최근 1년 동안의 통화내역과 위치 정보 등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6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됐다. 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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