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지난 8일 처음 방송했다. 9일 3, 4회가 방송된다. /MBC 제공 |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의 갑질 타파 시작?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김경남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포착됐다.
지난 8일 첫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제작진은 9일 공식 보도자료로 드라마 3, 4회 스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스틸 속에 담긴 김동욱과 김경남의 만남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갑질과 전쟁에 있어서 가장 큰 터닝 포인트가 될 장면이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김동욱과 김경남이 극 중에서 만들어낼 브로맨스는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가장 신선하고 독보적인 케미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스틸은 김동욱과 김경남의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만남의 현장을 담고 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주먹을 맨 손으로 막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에서는 위풍당당하게 근로감독관이라 적힌 공무원증을 목에 달고 여유만만하게 서 있다.
반면 타고난 양아치 본색으로 껄렁함을 온몸으로 풍기고 있는 김경남은 김동욱을 앞에 마주한 채 금방이라도 싸움이 시작될 것만 같은 비장함이 흐르는 기운을 자아낸다. 거친 분위기 속에서 1대 1 대치를 하고 있는 두 남자는 언뜻 팽팽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김경남의 표정에서는 어딘가 모르게 긴장한 모습이 드러난다.
드라마는 오늘(9일) 오후 10시에 3,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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