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이 출연하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손석희, 장자연 사건 등에 관해 파헤친다. /MBC 제공 |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8일 첫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지난해 11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첫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다.
오늘(8일) 처음 방송하는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진은 8일 공식 보도자료로 "프로그램에서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동승자 논란'과 10년 전 故장자연 씨가 작성한 문건의 진실을 덮기 위해 조작된 가짜뉴스를 짚어본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손석희 대표이사의 뺑소니 사건과 동승자 의혹이 연일 화제가 됐다.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된 논란은 2년 전인 2017년 과천의 한 공터에서 일어난 접촉사고로 번졌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는 윤지오 씨가 출연해 장자연 사건을 언급한다. /MBC 제공 |
손석희 대표이사의 차량과 견인 차량의 가벼운 접촉사고였던 이 사건은 당사자의 합의로 끝났다. 그러나 최근 사고 당시 손석희 대표이사의 옆자리에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진술이 공개되며 논란은 커졌다.
이 진술이 지상파 메인뉴스에 공개된 후 시청자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손석희 동승자'에 관한 보도가 연일 쏟아져 나왔다. 이후 손석희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 간의 폭행 및 협박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손석희 동승자'와 '뺑소니' 여부가 중심이 됐다.
이와 관련해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손석희 대표이사 접촉사고의 진실과 '손석희 동승자' 뉴스가 만들어진 과정을 추적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해 같은 소속사 윤지오 씨가 카메라 앞에 선다. 그리고 10년간 목격한 故장자연 씨 관련 가짜뉴스의 전말을 낱낱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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