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부터 김상혁♥송다예까지…★들이 울린 '행복한 웨딩마치'
  • 김희주 기자
  • 입력: 2019.04.08 11:51 / 수정: 2019.04.08 11:51
이정현과 김상혁은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더팩트 DB
이정현과 김상혁은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더팩트 DB

연예계, 두 부부 탄생으로 '핑크빛'[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지난 7일, 연예계에 두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은 일반인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행복한 4월의 신부가 됐다. 클릭비 김상혁은 얼짱 출신 송다예와 결혼식을 올리고 새신랑이 됐다. 뿐만 아니라 두 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국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한 소식도 전했다.

이정현이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3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동률 기자
이정현이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3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동률 기자

이정현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의 동반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가수 백지영,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이정현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제 결혼식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한 여배우 모임에 아직 결혼 안 하신 분들이 배우 손예진, 공효진 씨인데 아침에 좋은 축하 문자를 해줬다"고 말했다.

남편에 관해서는 "저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매우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착하다. 1년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전했다. 자녀 계획으로는 "아이를 좋아해서 셋까지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고소영, 손예진, 이민정, 이병헌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앞서 이정현은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송다예와 클릭비 김상혁이 7일 결혼했다. 클릭비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양선희 플래너 제공
송다예와 클릭비 김상혁이 7일 결혼했다. 클릭비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양선희 플래너 제공

클릭비 김상혁과 얼짱 출신 송다예는 7일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해 진행됐다. 김상혁의 동창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축가로는 클릭비가 '드리밍(Dreamming)'을 불렀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웃음 가득한 축사를 담당했다.

이날 김상혁은 인스타그램에 "이제서야 쉴 틈이 생겨 몇 자 적게 됩니다.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였습니다.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주신 분들 못 오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마음 잘 받아 저 상혁이 신부와 함께 잘살게요"라는 글을 올려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송다예는 결혼식 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작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송다예가 결혼 이틀 전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난간에 눈을 부딪히면서 핏줄이 터지고 멍이 들었기 때문에 루머가 퍼진 것이다. 이에 송다예는 인스타그램에 "우리 사이좋다. 이상한 추측 하지 말라"는 글을 올려 선을 그었다.

김상혁과 송다예 또한 백년가약과 함께 훈훈한 행보를 펼쳤다. 두 사람은 강원 지역 화재 피해민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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