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아이템', 주지훈X진세연의 '선한 열망'이 이뤄낸 권선징악
입력: 2019.04.03 09:56 / 수정: 2019.04.03 10:01
드라마 아이템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현실을 바꾸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MBC 제공
드라마 '아이템'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현실을 바꾸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MBC 제공

'아이템', 지난 2일 마지막회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아이템' 주지훈과 진세연이 절대 악과 맞써 싸워 결국 정의를 구현해냈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아이템'(연출 김성욱) 최종화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3.5%(31회), 4.2%(32회)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에 비하면 아쉬운 시청률이지만, 그동안 '아이템'이 추구하던 선한 의지와 열망을 다룬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에 남은 신소영(진세연 분)과 한유나(김유리 분)를 비롯한 아이템 추적자들이 절대 악 조세황(김강우 분)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 정당한 처벌을 받게 만들고,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 과정이 그려졌다. 조세황의 권력과 재산을 여전히 막강했고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감형과 보석을 청구하는 등 뻔뻔한 악행을 이어갔지만, 새로운 아이템을 가진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자 그는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린 채 죽음을 맞았다.

그동안 '아이템'의 현실이 반영된 서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강곤, 신소영, 조세황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의 욕망과 시선에 따라 변해가는 사용법과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전개로 색다른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를 완성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