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필로폰 투약 혐의에도 소환조차 없어[더팩트|성지연 기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SNS 스타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필로폰을 투약했지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 조모씨는 지난 1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 매수 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문에는 조 씨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이 들어가있으며 황하나의 이름은 8차례에 걸쳐 등장한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황하나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며 황하나가 건넨 필로폰을 조씨가 받아 투약했음을 인정했지만, 황하나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으며 소환 조사조차 한 차례도 없었다.
또 일요시사는 황하나는 지난 2011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황하나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 계정은 활발하게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3시에도 홍보계정에 판매 상품을 올린 것.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결혼을 발표한 뒤 파혼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그는 남양유업의 외손녀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며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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