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네티즌과 공개 설전?…안검하수가 뭐길래
입력: 2019.04.01 13:42 / 수정: 2019.04.01 13:42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린 뒤 쌍꺼풀 수술을 했느냐는 누리꾼의 댓글에 반박하고 나섰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린 뒤 쌍꺼풀 수술을 했느냐는 누리꾼의 댓글에 반박하고 나섰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예쁘게 봐주시길"

[더팩트|성지연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셀카 사진을 올린 뒤 난데없이 성형설에 휩싸이자 공격적인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의 질문에 다소 과격한 반응을 내놨다는 거다.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런웨이 대기실에서 촬영한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구하라의 사진에 '쌍꺼풀 수술을 했느냐'는 댓글을 달았다. 예전보다 구하라의 큰 눈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 이를 본 구하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안검하수한 게 죄입니까'라며 쌍꺼풀 수술을 부인했고 공격적인 구하라의 반응은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구하라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공격적인 댓글을 단 이유를 에둘러 표현했다.

이어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며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안검하수를 고백한 구하라. /구하라 인스타그램
안검하수를 고백한 구하라.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는 또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가 고백한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의 올림근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지는 상태(쉽게 말해서 눈이 작은 것)로서 윗눈꺼풀이 내려와 있어 정상적으로 눈을 뜨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안검하수는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선천성 안검하수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후천성 안검하수 두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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