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쟁쟁한 컴백 라인업[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4월, 그야말로 '컴백 대란'이다.
빌보드와 AAA에 이어 그래미 시상식까지 접수한 방탄소년단이 무려 미국 방송 프로그램 'SNL'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새 앨범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만큼이나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랙핑크 또한 이번 주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거물급 그룹의 컴백으로 4월 음원 차트에 어떤 반향이 불어올지 기대된다.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컴백무대는 오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컴백에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에는 리더 RM이 출연하는 컴백 트레일러 'Persona' 영상을, 오늘(1일)에는 방탄소년단의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전 세계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아이리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MAP OF THE SOUL : PERSONA'의 국내외 선주문량은 총 268만 5030장을 기록했다.
지난달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 타이틀곡 'IDOL'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세계적인 신화를 만들어낼지 음악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다.
◆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오는 5일 새 앨범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한다.
블랙핑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글에 블랙핑크 새 EP 앨범의 전곡 트랙리스트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블랙핑크 새 EP 앨범이 4월 5일 0시 발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음원차트 개편 이후 대부분의 신보들이 오후 6시 공개를 불문율로 지켜왔지만, 블랙핑크의 경우 전세계 동시 발매를 위해 예외적으로 0시 발매를 확정한 것이다.
앞서 소속사는 이번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가 전 타이틀곡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강렬한 곡이라 전한 바 있다.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그 위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랩과 보컬이 관통하면서 블랙핑크만의 음악 색깔을 명확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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