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원정 성매매 의혹에 JTBC '히트메이커' VOD가 돌연 삭제된 이유는
입력: 2019.03.30 00:00 / 수정: 2019.03.30 00:00
정준영이 히트메이커 촬영 당시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JTBC 히트메이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정준영이 '히트메이커' 촬영 당시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JTBC '히트메이커' 홈페이지 화면 캡처

'히트메이커' 출연진, 누구길래?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6년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 해외 촬영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당시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연예인들도 정준영의 원정 성매매 혐의와 몰카 영상에 대해 알면서도 방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KBS '뉴스9'은 정준영의 해외 원정 성매매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6년 4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가수 이종현에게 보냈다. 이 시기는 정준영이 '히트메이커' 촬영차 독일에 머물렀을 때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또한 논란 점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방에 총 14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단체방에는 가수 8명과 모델 1명, 유리홀딩스 대표, 버닝썬 MD 2명, 정준영의 친구가 있었는데, 앞서 알려진 승리, 정준영, 최종훈 외에 가수 K 씨와 J 씨 모델 L 씨의 존재가 추가로 공개됐다.

보도 이후 해당 단톡방 속 인물로 지목된 가수 K 씨와 J 씨, 모델 L 씨가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던 연예인들의 이니셜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히트메이커' 출연진이 단톡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관해 JTBC '히트메이커' 측은 29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당시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감독은 외주로 고용한 PD이므로 정확한 사안을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현재 '히트메이커' VOD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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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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