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정의의 김상중·채시라 vs 야망 쫓는 유동근...'전쟁의 서막'
입력: 2019.03.28 09:51 / 수정: 2019.03.28 09:51
드라마 더 뱅커가 지난 27일 오후 1, 2회를 방송했다.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이 출연한다. /MBC 더 뱅커 제공
드라마 '더 뱅커'가 지난 27일 오후 1, 2회를 방송했다.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이 출연한다. /MBC '더 뱅커' 제공

MBC 새 드라마 '더 뱅커' 오늘(28일) 3,4회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드라마 '더 뱅커'가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개성 충만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처음 방송된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연출 이재진) 1, 2회에서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지점 폐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본사 감사로 승진을 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졌다.

먼저 대호는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한밤중에 멧돼지를 명중시키고 가방 날치기 범을 잡기 위해 몸을 불사르는 등 동네 해결사를 자처한다. 하지만 그를 본 은행 지점장 강삼도(유동근 분)는 어딘가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배우 김상중 주연의 드라마 더 뱅커가 지난 27일 처음 방송됐다. 김상중은 극 중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대호로 분한다. /MBC 더 뱅커 제공
배우 김상중 주연의 드라마 '더 뱅커'가 지난 27일 처음 방송됐다. 김상중은 극 중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대호로 분한다. /MBC '더 뱅커' 제공

이렇게 공주지점은 대호가 주민들의 신임을 얻은 덕에 개인고객은 많았지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여신 실적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호는 직원들과 함께 전투적으로 영업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어느 날 대호는 귀농인의 자살을 막아주고 그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눈 후 협동조합 설립만이 농가는 물론 공주지점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키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대호는 협동조합 서류를 들고 본점 심사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한 끝에 본점 심사를 통과시켰고, 이로써 공주지점도 전국 지점 실적 하위 20%에서 벗어나 안정권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공지된 폐쇄 지점에는 '공주지점'도 포함돼 있었다. 수지(채시라 분)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폐쇄지점 리스트에 없던 '공주지점'이 포함된 것에 충격에 빠졌다. 결국 지점 폐쇄 조치로 공주지점 직원들은 인사이동 조치에 처해지고, 대기발령 1순위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대호는 갑자기 본점 '감사위원'으로 발령받아 궁금증을 높였다.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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