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쇼박스 제공 |
'돈' 승승장구, 류준열 효과?
[더팩트|박슬기 기자]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돈'(감독 박누리)이 일주일 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돈'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11만 143명을 동원, 누적 관객 177만 3549명을 모았다. 전국 1344개 스크린에서 6943번 상영한 결과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돈'은 14일간 독주하던 '캡틴 마블'을 꺾어 관심을 모으더니, 이후 독주체제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여의도 증권가를 배경으로 하는 오락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캡틴 마블'로 하루 동안 2만 9770명이 관람, 누적 관객 529만 551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악질경찰', 4위는 '우상'으로 두 작품의 누적 관객은 각각 22만 4861명, 15만 7830명이다.
이 가운데 '겟 아웃'을 연출해 화제를 모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가 오늘(27일) 개봉했다. 이 작품의 예매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32%, 1위다.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어스'가 본격 등판하면서 박스오피스 판도가 또 한 번 바뀔 것으로 보인다. '돈'은 31.4%로 2위를 차지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