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가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감독이 바라보는 아이유
[더팩트|박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가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2일 <더팩트>에 "'페르소나'의 공개 날짜를 4월 5일로 확정했다"며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지은의 첫 영화이자 윤종신이 선보이는 문화와 예술의 전방위 컬래버레이션 '미스틱스토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질투하고, 신비롭고, 엉뚱하고, 낭만이 넘치는 아이유의 다양한 얼굴들이 담겼다. 테니스 시합이 한창인 코트 위 아빠의 여자친구를 상대로 질투에 사로잡힌 소녀,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매력적인 여자, 친구의 복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씩씩한 여고생, 낭만적인 밤거리에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속삭이는 옛 연인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캐릭터를 제 것처럼 소화한 이지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아이유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다. /'페르소나' 예고편 영상 캡처 |
'페르소나'에 등장하는 네 편의 작품들은 오로지 아이유 한 사람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만들어졌지만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네 감독의 개성이 덧대어져 아이유를 전혀 다른 네 명으로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각 작품 속 아이유의 캐릭터를 한 면에 모두 담았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각각 다른 인물이라고 착각할 만큼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유의 1인 4색 연기 도전에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는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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