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미리보기] '유스케' 이별특집, 거미X잔나비X화사
입력: 2019.03.21 14:48 / 수정: 2019.03.21 14:48
오는 22일 밤 방송되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거미, 화사, 잔나비가 출연한다. /KBS 제공
오는 22일 밤 방송되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거미, 화사, 잔나비가 출연한다. /KBS 제공

'봄에도 이별은 온다' 특집,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팩트|성지연 기자] 봄맞이 이별특집으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9일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는 사랑의 계절이라 불리는 봄을 맞이해 가슴 절절한 이별 노래들로 채운 봄맞이 이별 특집으로 꾸며졌다.

'봄에도 이별은 온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녹화엔 '이별송' 강자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번째 게스트는 가수 거미다.

이날 거미는 '날 그만 잊어요'를 부르며 등장, 이별 송의 대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작년 10월부터 올 초까지 활발하게 전국투어를 진행한 공연 강자 거미가 자신의 공연에 유독 연예인들이 많이 온다고 밝힌 그는 엑소 멤버 디오가 직접 티켓팅을 해 관람할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거미는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코너들을 공개했는데, 관객과의 듀엣은 물론 즉석 소개팅, 무반주 즉흥 신청곡까지 마치 레크레이션장 같은 다양한 구성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과 현장의 관객들은 거미에게 즉석에서 신청곡을 보냈고, 거미는 어떤 곡이든 무반주로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줘 히트곡 여왕, 라이브 여왕다운 클래스를 입증했다.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이며 대세 밴드로 떠오르고 있는 92년생 동갑내기 친구들, 밴드 잔나비 또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최근 2년 반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으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잔나비는 "계속 올라가는 순위에 긴장돼 식은땀이 났다"며 믿기지 않았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지금도 5분마다 댓글을 확인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잔나비는 사재기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 본인들의 마음을 대변한 댓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년 동안 앨범 작업에 매진했다는 그들은 앨범 완성 직후 오열했다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앨범 발매 직후 MC 유희열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 "조언을 듣고 곡을 만들었다"며 "유희열 선생님은 잔나비의 음악 아버지"라고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화사의 매력적인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이날 무대는 화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일명 '화사 몰아 듣기'로 꾸며졌다.

그동안 수많은 시청자들이 '화사의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를 보내왔는데, 그 중 세 곡을 특별히 엄선, '중장년층 입덕 유발노래'부터 화사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 노래 내 노래', 야밤에 던지는 '흥 폭탄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로 화사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들을 마음껏 뽐냈다.

거미, 잔나비, 화사, 네이브로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월 22일 금요일 밤 23시 2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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