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봄이를 떠나 보내며[더팩트|박슬기 기자]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엄지원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의 문턱에서 '봄이 오나 봄'을 보내려 한다"며 "첫 방송의 설렘. 그 안의 수많은 웃음과 눈물, 열정과 땀. 모두 잊지 않고 소중히 담아두겠다"고 말했다.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에서 엄지원은 사랑스러운 이봄 역과 거친 김보미 역을 오가며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그는 "봄보미를 연기하며 웃을 수 있고 웃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봄보미 역을 맡아 연기할 기회를 준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함께한 스태프들, 배우들 고맙고 애정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지원은 "마지막으로 봄보미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린다"며 "봄이 오는 봄에 봄이자 보미였던 엄지원 드림"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오늘(21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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