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처음 시청자를 만난 가운데 수목드라마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 제공 |
남궁민 원맨쇼 '닥터 프리즈너', 안방극장 사로잡을까
[더팩트|성지연 기자] 20일 시청자를 만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KBS 2TV '닥터 프리즈너'는 1부에서 8.4%(이하 전국기준) 2부에서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오나봄'(1부 3.6%, 2부 4.3%)과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1부 4.3%, 2부 4.6%)를 제친 수치다.
'닥터 프리즈너' 첫 화에서는 나이제(남궁민)이 대학병원에서 쫓겨나게 된 사연과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에 지원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3년전 시작된 나이제와 이재환(박은석)의 악연이 첫 화부터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주인공 나이제 역의 남궁민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해 호평받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가 KBS 드라마의 명맥을 이어 탄탄한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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