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굳히기 들어간다…'뿜뿜'→'BAAM' 다음은 'I'm So Hot'(종합)
입력: 2019.03.20 16:07 / 수정: 2019.03.20 16:07
모모랜드의 신곡 Im So Hot은 20일 오후 6시에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곡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당당한 여성의 마음을 담았다.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의 신곡 'I'm So Hot'은 20일 오후 6시에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곡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당당한 여성의 마음을 담았다.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 'I'm So Hot', 20일 오후 6시 공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역시 '흥' 하면 '모모랜드'다. 9개월 만에 들고 온 신보 'I'm So Hot'으로 '모모랜드=흥'이라는 불변의 공식이 탄생한 셈이다.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모모랜드 새 미니앨범 'Show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모랜드 제인, 나윤, 아인, 혜빈, 낸시, 주이, 연우와 진행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모모랜드 아인.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 아인. /배정한 기자

타이틀 곡 'I'm So Hot'은 말 그대로 "'So Hot' 한 '나(I)'를 재미있게 그려낸 곡으로, 어디를 가나 주목받고 화제의 중심이 되는 '핫'한 모모랜드의 '인사이더' 라이프를 통통 튀는 가사로 귀엽고 재치 넘치게 표현했다. '너에게 완전 꽂혔다' '널 보면 심장이 뛰는 마음' 등 전작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을 담은 가사가 주를 이뤘다면, 'I'm So Hot'에서는 '이미 물이 올라버린 나'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도도함과 우아한 매력으로 노래한다.

이날 신곡을 공개하는 첫 무대에 앞서 멤버들은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음악이 시작되자 흥이 넘치는 얼굴로 마음껏 매력을 드러냈다.

모모랜드 주이.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 주이. /배정한 기자

'I'm So Hot' 포인트 춤도 꼽았다. 주이는 직접 일어나 '권총 춤'과 '별빛이 내린다 춤'을 추며 "'권총 춤'은 말 그대로 권총을 쏴주는 동작을 하면 된다. '별빛이 내린다 춤'은 손가락으로 별빛이 내리는 것처럼 묘사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우는 "주이의 랩 파트 부분의 '야야 춤'도 포인트다"고 거들었고, 주이는'야야 춤'을 추며 "반말을 하는 게 아니라 랩 부분에서 '야야'라고 부르면서 춤을 추면 된다"고 말했다.

'Show Me 춤'도 언급했다. 혜빈 또한 일어나 노래 가사 중 'I'm So Hot' 부분 춤을 추며 "가장 자신 있는 표정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안무다"고 설명했다.

모모랜드 혜빈.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 혜빈. /배정한 기자

신곡을 향한 만족감도 표했다. 혜빈은 "아무래도 'I'm So Hot'은 자기 자신을 어필하는 콘셉트의 노래이다 보니, 따로 저희를 꾸미거나 연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려도 된다고 생각해서 이번 곡이 이전 곡들 보다 더 표현하기 쉬웠다"고 고백했다. 주이 또한 "저희는 원래 소녀다운 성격이 아니고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이기 때문에 이번 곡이 저희랑 정말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인싸'로서 면모도 드러냈다. 혜빈은 "저는 어디 가서든지 아무에게나 쉽게 말을 잘 건다"고 자랑했다. 이를 듣던 주이 또한 "저는 제가 말을 안 걸어도 사람들이 저한테 말을 건다. 그게 진정한 '인싸'가 아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이는 "식당에 가면 할머니들이 '내가 주이를 제일 좋아해'라고 말을 건다"고 설명했다.

모모랜드 연우.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 연우.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으로 외적인 변화도 드러냈다. 그동안 항상 긴 생머리를 고수하던 연우는 단발머리를 한 채 행사에 나타났다. 연우는 "그동안 항상 같은 머리만 하다보니까 스타일링에 있어서 변화를 많이 시도하지 못했다"며 "말미 회사에서 단발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주셔서 저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주이는 "저는 그동안 정말 다양한 머리 색들을 보여왔다"며 "이제는 어떤 색으로 염색해야하는지 고민이다. 이번 활동에는 여러가지 색들을 다 조합해 염색했다"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20일 8개월 만에 신곡 Im So Hot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배정한 기자
모모랜드는 20일 8개월 만에 신곡 'I'm So Hot'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배정한 기자

건강상 이유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멤버 데이지와 태하도 언급했다. 혜빈은 "태하와 데이지가 치료 중이기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몫까지 열심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는 입을 모아 "이번 활동으로 꼭 1등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모모랜드의 밉지 않은 러블리한 당당함이 매우 'Fun-Fun'하고 뻔뻔하게 와닿는 곡 'I'm So Hot'은 20일 오후 6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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