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승리 마약 투약 정황 보도…"경찰, 사건 추가 진술 확보"
입력: 2019.03.19 22:02 / 수정: 2019.03.19 22:02
빅뱅 멤버 승리가 마약을 투약한 적 있다는 진술이 경찰에 확보됐다. /TV 조선 방송 캡처
빅뱅 멤버 승리가 마약을 투약한 적 있다는 진술이 경찰에 확보됐다. /TV 조선 방송 캡처

승리, 정말 마약 투약했나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TV조선 '뉴스9'은 승리가 지난 18일 비공개 소환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재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승리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마약 조사를 받은 후 마약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TV조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앞서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은 클럽 관계자로부터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승리를 계속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TV조선은 경찰이 버닝썬 중국인 MD 일명 '애나'의 모발에서 엑스터시가 검출되자 경찰이 또다시 그를 소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애나가 외국인이어서 출국 정지를 계속 연장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승리가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언급된 윤 총경이 연예인들로부터 사건무마로 골프 비용이나 금품을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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