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덕인 기자

정준영, 구속영장 청구 구속으로 이어질까

[더팩트｜성지연 기자] 검찰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에 대한 구속영장을 19일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정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영장 청구 후 통상 이틀 정도 후에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준영에 대한 구속심사는 오는 21일께로 예상된다. 정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버닝썬 MD 김모씨에 대해서도 이날 영장이 청구됐다.

김씨는 승리 등 8명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경찰총장'과 문자하는 걸 봤다고 말한 인물로 과거 승리의 요식사업을 도운 인물이다.

김씨는 피고소된 명예훼손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