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로 뭉친 성동일X하지원X김윤진, 믿고 보는 라인업
입력: 2019.03.19 09:36 / 수정: 2019.03.19 09:36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왼쪽부터)이 JK필름에서 제작하는 영화 담보에 출연한다. /더팩트DB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왼쪽부터)이 JK필름에서 제작하는 영화 '담보'에 출연한다. /더팩트DB

김윤진, 제작사 JK필름과 의리로 노개런티 출연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 등이 영화 '담보' 출연을 확정지었다.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다.

성동일은 극 중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 역을 맡았다. 두석에게 졸지에 담보로 맡겨진 승이 역은 하지원이 연기한다. 이 가운데 하지원은 '색즉시공' '해운대' '1번가의 기적' 등으로 인연을 맺은 JK필름의 제작자 윤제균 감독과 무려 10년 만에 재회해 관심을 모은다.

김윤진은 분량은 작지만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 명자 역으로 출연한다. '하모니' 강대규 감독과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과 함께 작업한 의리로 그는 노개런티 출연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또 충무로 '신스틸러' 김희원은 두석의 둘도 없는 후배 종배 역을 맡아 영화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윤제균 감독이 영화 담보의 제작을 맡았다.윤 감독은 앞서 하지원, 김윤진과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만난 바 있다. /더팩트DB
윤제균 감독이 영화 '담보'의 제작을 맡았다.윤 감독은 앞서 하지원, 김윤진과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만난 바 있다. /더팩트DB

연출을 맡은 강대규 감독은 "각박하고 지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관객들에게 정과 사랑이란 보편타당한 가치를 얘기하고 싶었다"며 "작품의 뜻을 같이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해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두석은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거칠지만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 본 어떤 캐릭터보다 더 정이 가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여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담보'는 손에 잡자마자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었고 잔잔하지만 긴 여운을 주는 휴먼드라마여서 다시금 인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시나리오"라며 "이 작품으로 관객에게도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담보'는 4월 크랭크인하고, 올 하반기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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