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AFA 오프닝 밝혔다…'차세대 스타상' 쾌거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9.03.18 11:46 / 수정: 2019.03.18 11:46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차세대 스타상을 받은 김재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차세대 스타상'을 받은 김재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중 "아시아 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더팩트|성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차세대 스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이같이 밝히며 김재중이 지난 17일 홍콩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FA)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차세대 스타상'(Next Gener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이 참석한 AFA는 아시아 영화의 진수를 추출해내고 아시아 전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 예술인들에게 영예를 선사하고자 하며 아시아 영화인들의 단결을 도모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국제행사다.

행사 시작 전부터 김재중에 대한 현지 매체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레드 카펫에 김재중이 등장하자 '유쿠'(YOUKU), '시나'(SINA), '미아오 파이'(MIAOPAI), '야후티브이'(YAHOO TV) 등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다수의 매체들이 김재중을 취재하기 위해 모여들었고 김재중의 참석 소식과 함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영화제 오프닝 공연을 멋지게 꾸민 김재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제 오프닝 공연을 멋지게 꾸민 김재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김재중은 AFA의 오프닝 무대에 등장했다. 김재중은 정규 1집 'WWW: Who, When, Why'의 수록곡 '화장'을 열창했다. 김재중의 절제된 감정과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수상자를 호명한 후 MC는 장내에 "그는 작사, 작곡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해외 음악계에 한국 팝의 폭발적 열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음악씬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활약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그야말로, 신세대의 대표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며 김재중이 '차세대 스타상'을 받는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김재중은 "AFA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런 멋진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시아 영화의 더 빛나는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짧지만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4월 10일 일본 정규 솔로 앨범 'Flawless Love'를 발매하고, 전국 6개 도시 12회 공연을 진행하는 아레나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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