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이 강단이(이나영 분)과 차은호(이종석 분)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tvN 제공 |
이나영·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지난 17일 마지막회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따뜻하고 진한 설렘으로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토일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시청률 6.7%(이하 전국·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최종회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달콤한 키스로 마지막 챕터를 덮었다. 강병준(이호재 분) 작가의 모든 비밀이 밝혀졌고, 도서출판 ‘겨루’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난 17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캡처 |
차은호는 지서준(위하준 분)에게 많은 설명 대신 강병준의 메모와 일기를 전했다. 덕분에 강병준은 병세가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났지만, 지서준은 차은호 덕분에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겨루'에 복귀한 강단이는 오지율(박규영 분)과 함께 공모전에서 선택된 기획을 준비했다. 잘 팔리는 책도, 시류에 영합한 책도 아니지만 '겨루'는 이들이 준비한 책 '식물의 속마음'을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겨루'는 실력 위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가 '겨루'에 일으킨 변화다.
최종회 시청률은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책이 외면받는 시대에서 책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로 안방극방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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