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공유·음주운전 무마 의혹' 최종훈,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19.03.16 12:05 / 수정: 2019.03.16 12:05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 및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 및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최종훈,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출석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와 음주운전 사건 무마 관련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 최종훈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 소환했다. 이날 최종훈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성관계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음주운전 보도를 막으려고 경찰에 청탁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부인했다. 또한 빅뱅 승리(29. 본명 이승현), 가수 정준영(20)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던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에게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부탁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고 대답했다.

경찰은 최종훈을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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