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끝=시작'…봄을 몰고 돌아온 마마무의 '고고베베'(종합)
입력: 2019.03.14 16:39 / 수정: 2019.03.14 16:39
걸그룹 마마무(휘인, 솔라, 화사, 문별)이 새 앨범 White Wind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이다. /이새롬 기자
걸그룹 마마무(휘인, 솔라, 화사, 문별)이 새 앨범 'White Wind'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이다. /이새롬 기자

마마무, 14일 오후 6시 '고고베베' 공개

[더팩트|홍대=김희주 인턴기자] "끝은 곧 시작이니까,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에 '흰색 캔버스를 함께 색칠해가자'는 의미를 담아 컴백했습니다."

걸그룹 마마무가 꽃샘추위도 끝낼 흥겨운 봄 향기를 몰고 돌아왔다.

1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마마무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행을 맡은 이지애 아나운서와 마마무 멤버 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참석해 앨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첫 앨범 'Yellow Flower'로 성공적인 포문을 연 뒤, 이어 'RED MOON'과 'BLUE;S'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마마무. 매 앨범 각 멤버들의 상징색을 차용한 콘셉트로 컴백했던 마마무의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은 'White Wind'다. 휘인의 상징인 흰색과 바람을 더해 완성됐다.

마마무의 신곡 고고베베는 김건모의 짱가의 가사와 멜로디 일부분을 차용해 제작됐다. /이새롬 기자
마마무의 신곡 '고고베베'는 김건모의 '짱가'의 가사와 멜로디 일부분을 차용해 제작됐다. /이새롬 기자

지난해 3월 발매한 'Yellow Flower'로 시작한 후 약 1년 만에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 'White Wind'로 돌아왔기에 멤버들에게도 이번 활동은 의미가 깊다. 솔라는 "1년 동안 네 장의 앨범을 쉼 없이 발매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한 번 활동을 끝내면 바로 또 다음 활동을 준비해야 했다"고 고백하면서도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던 것 같아 아쉽기도 하며 시원섭섭하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첫 앨범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은 다음 타자인 저를 예고하는 키워드였다"며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너나해'는 다음 멤버인 솔라의 '해'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마지막 곡인 '고고베베'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이런 복선들을 밝힐 수 있어서 속 시원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휘인까지도 깜짝 놀라며 "저도 그 의미를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신곡 고고베베로 돌아온 마마무의 멤버 문별, 솔라, 휘인. /이새롬 기자
신곡 '고고베베'로 돌아온 마마무의 멤버 문별, 솔라, 휘인. /이새롬 기자

'고고베베'는 마마무의 늘 새로운 콘셉트를 창조한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을 맡았다. 2001년 발매한 김건모의 '짱가'라는 곡의 '지지베베 우는 저 새들도'라는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로 작곡해 지나간 사랑과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신나게 즐기고 있는 유쾌한 마마무의 모습을 표현한다.

곡은 가사와 멜로디 또한 주목할 만하다. 문별과 휘인은 "마마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군무"라며 "이렇게 많은 안무가 한 곡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솔라 또한 "손가락을 깨물거나 손짓하는 안무 등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 곡이니 이번 활동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마마무 멤버 화사와 솔라가 쇼케이스에서 언급한 포니테일 춤. /이새롬 기자
마마무 멤버 화사와 솔라가 쇼케이스에서 언급한 '포니테일 춤'. /이새롬 기자

화사는 '고고베베' 감상 포인트로 '일루와, 일루와, 일루와'라는 부분의 춤을 꼽으며 "'어서 함께 즐기러 가자'고 유혹을 하는 춤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머리카락을 위로 올리는 '포니테일 춤'을 꼽으며 "이 두 부분의 안무를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별은 'nine slash six, six ninteen'라는 가사를 감상 포인트로 꼽으며 "마마무의 데뷔 일인 6월 19일을 가사에 녹여냈다"며 "'9/6'을 뒤집으면 결국 '6/9'이기에, 저희의 처음과 끝을 모두 담아내느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고고베베'는 앞서 티저가 공개된 후부터 벌써 팬들 사이에서 '불금(불타는 금요일) 퇴근송'으로 불리고 있다. 마마무 특유의 개구쟁이 같고 밝은 활력이 넘쳐나는 곡이기 때문. 팬들 또한 이번 신곡 콘셉트를 반기는 분위기다. 솔라는 "그동안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며 '별이 빛나는 밤에' '너나해' 'Wind Flower'를 발표했는데, 팬들은 항상 왜 '음오아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같은 밝은 곡이 도대체 언제 나오냐고 물었다"며 "팬분들의 의견을 수용해 밝고 경쾌한 '고고베베'를 들고 왔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마무의 새 타이틀곡 고고베베를 포함해 수록곡들이 담긴 White Wind는 14일 발매된다. /이새롬 기자
마마무의 새 타이틀곡 '고고베베'를 포함해 수록곡들이 담긴 'White Wind'는 14일 발매된다. /이새롬 기자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마마무가 발표할 '고고베베'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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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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