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 투병' 김영호 "수술 잘 끝내...항암치료 이겨낼 것"
입력: 2019.03.14 14:06 / 수정: 2019.03.14 14:06
김영호의 육종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팩트DB
김영호의 육종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팩트DB

김영호, 한달 전 육종암 진단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영호는 14일 오전 TV리포트에 "갑작스러운 암 진단 소식에 나 역시 정말 많이 놀랐지만, 열심히 치료받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며 육종암 수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며 "정말 감사하다. 나를 위해 울먹여준 그 마음.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고 남겼다.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허벅지에 생긴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육종암은 근육, 뼈, 혈관, 연골 등 위장기관을 제외한 결합조직에 발병하는 암이다.

동료 배우인 김혜진도 자신의 SNS에 김영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악성종양 따위 한 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쳤다"며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슈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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