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11화에서 이동욱은 유인나를 지키기 위해 곁을 떠나지 않는 등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tvN 제공 |
'진심이 닿다' 11회, 단단해진 이동욱♥유인나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여자친구 유인나를 위해 스토커까지 제압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최보림, 연출 박준화) 11회에서는 스토커 이강준(김견우 분)으로부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을 지키는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이강준과 엮인 과거 마약스캔들의 진실을 털어놓고, 권정록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그를 다독였다. 오진심 또한 권정록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다짐하며 단단해졌다.
하지만 이강준은 계속해서 오진심을 압박했다. 이강준은 오진심이 출연하고 싶어한 드라마 투자자가 오진심을 캐스팅하지 않게 만들었고, 이를 안 오진심은 그에게 드라마를 안 해도 된다고 단호히 말하고 돌아섰지만 이내 홀로 눈물을 흘렸다.
'진심이 닿다'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유인나 분)을 지키기 위해 이강준에게 법정에서 보자고 말하는 등 여자친구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힘썼다. /tvN '진심이 닿다' 방송 캡처 |
이어 오진심은 의뢰인 신분으로 권정록을 찾았다. 오진심은 이강준이 보냈던 각종 협박 문자와 사진들을 권정록에게 건넸다. 하지만 권정록의 배웅을 받고 집에 들어온 오진심은 집에 침입한 이강준을 마주친다. 이강준은 오진심에게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라며 소리쳤고, 권정록은 주먹을 날려 그를 제압한 뒤 "내 여자한테 손대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 가운데 이강준이 수 억 원 대의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지호 사건에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드러나 관심이 모아진다. 2년 전 이강준 마약 사건과 정지호 사건의 변호사가 같다는 사실도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드라마 12화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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