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13일) 정준영 휴대전화 수리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9.03.13 12:06 / 수정: 2019.03.13 12:06
성관계 영상물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지인들과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3 촬영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김세정 기자
성관계 영상물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지인들과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3' 촬영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김세정 기자

정준영 승리 카카오톡 대화 원본 확보위해 압수수색 진행

[더팩트|성지연 기자]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과거 정준영의 휴대전화 수리를 맡았던 사설 포렌식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같이 밝히며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사설 포렌식 업체에 수사관 10여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이번 논란의 발단으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해당 업체의 포렌식 과정을 거쳐 복원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성접대와 불법촬영물 의혹의 발단이 된 카카오톡 대화와 관련해 원본 자료 등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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