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 사건'에 때아닌 '박한별 소환'…왜?
입력: 2019.03.12 00:00 / 수정: 2019.03.12 00:00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 누리꾼으로부터, 승리를 둘러싼 성매매 알선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 누리꾼으로부터, 승리를 둘러싼 '성매매 알선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박한별, 1년 만에 복귀했지만...'시끌'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성매매 알선 의혹에 휩싸인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연예계에서 은퇴한다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배우 박한별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목이 쏠린다.

11일 SBS funE는 경찰 관계자의 증언과 승리의 카톡(메신저) 대화방 내용을 확보해 승리와 남성 연예인 두 명, 유리홀딩스 유 대표,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지인 김모 씨, 연예기획사 직원 한 명, 일반인 두 명 등이 포함된 채팅방에 여성 몰카(몰래 카메라) 영상이 업로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논란이 불거지자 승리는 인스타그램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한별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의 남편으로 유리홀딩스 대표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박한별 소속사는 "박한별 씨의 남편이 승리 씨와 사업파트너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남편분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까진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한별은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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