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가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11일 경찰은 이 사건에연관된 다른 연예인들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경찰 "승리 카톡 사건, 연루된 다른 연예인들도 조사받아"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입건된 가운데 그가 나눈것으로 추정된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있다. 승리 외에도 다수의 연예인이 대화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접대 의혹으로) 연예인을 포함해 일부 관계자들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그동안 조사 내용과 압수물 등을 분석해 관련된 사람에게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신저에서 실제 성매매 알선이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신저에서 함께 대화를 나눈 연예인 가운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수 출신의 스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협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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