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마마무·박봄·헤이즈, '음원 전쟁'의 서막
입력: 2019.03.11 15:54 / 수정: 2019.03.11 15:54
3월, 헤이즈 마마무 박봄이 컴백을 선언한 가운데 음원 차트에서 남다른 강세를 보이는 이들 중 어떤 스타가 좋은 성적을 거둘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헤이즈 마마무 박봄 SNS
3월, 헤이즈 마마무 박봄이 컴백을 선언한 가운데 음원 차트에서 남다른 강세를 보이는 이들 중 어떤 스타가 좋은 성적을 거둘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헤이즈 마마무 박봄 SNS

3월, 차트 정상은 내가 내가 해!

[더팩트|성지연 기자] 말 그대로 '음원 전쟁'의 서막이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던 가수가 줄줄이 컴백을 선언하고 나섰다.

'화사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를 시작으로 반가운 얼굴 박봄, 뮤지션들의 피처링 섭외 1순위 헤이즈가 그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컴백 무대에 오르는 이는 그룹 투애니원에서 메인보컬을 맡았던 박봄이다. 오는 13일 새 솔로 싱글 'Spring'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하는 박봄은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결과물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이스로 사랑받았던 그는 솔로 앨범을 발매, '돈 크라이' '유 앤 아이'로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박봄이 예전과 같은 파워풀한 음색과 무대장악력으로 또 한번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14일 컴백하는 마마무는 김건모의 노래를 오마주한 고고베베를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RBW제공
14일 컴백하는 마마무는 김건모의 노래를 오마주한 '고고베베'를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RBW제공

박봄에 이어 바로 다음 날 컴백하는 이들은 걸그룹 마마무다. 마마무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를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 나선다.

마마무의 이번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로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이다. 가수 김건모의 '짱가'에 등장하는 '지지베베'를 모티브로 삼아 오마주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행복하지마'로 데뷔한 마마무. 앞서 '데칼코마니' '너나 해' '별이 빛나는 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왔다. 거기에 최근 화사의 솔로 앨범 '멍청이'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 거기에 멤버 각자의 개성까지 겸비한 걸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마무가 이번 앨범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보이는 헤이즈 또한 3월 컴백을 선언하고 나섰다.

19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헤이즈. /헤이즈 공식 페이스북
19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헤이즈. /헤이즈 공식 페이스북

헤이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을 발매한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헤이즈는 가녀린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받으며 다수 뮤지션의 피처링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이며 이렇다 할 방송 활동 없이도 사랑받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원 차트에서 누구보다 강세를 보이는 마마무, 박봄, 헤이즈가 비슷한 시기 출사표를 던졌다. 마지막에 웃는 '여왕'은 누구일지,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는 주인공은 누구일지 두고볼 일이다. 어쨌든,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