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드라마는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tvN 제공 |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 '사이코메트리' 첫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속 짜릿한 '로맨스릴러'가 시작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연출 김병수이하 '그녀석') 제작진은 11일 <더팩트>에 드라마 첫 회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단서는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박진영 분)의 등장이다. 사이코메트리란 사람이나 물건에 신체를 접촉하면 그 사람(물건)이 가진 기억의 잔상을 읽어낼 수 있는 초능력이다. 이안은 이 신비로운 능력을 갖췄지만 하찮은 실력과 뜻밖의 백치미(?)로 어설픈 초급능력자에 등극,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3초 스캔의 초능력 활용법과 통통 튀는 추리력으로 유일무이한 장르물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는 박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출연한다. /tvN 제공 |
두 번째 단서는 비주얼 커플(박진영, 신예은)의 첫 만남이다. 두 사람은 극 중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과 비밀을 감춘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으로 변신해 닿을 듯 말 듯한 로맨스를 펼친다. 첫 만남부터 뜻밖의 악연으로 꼬이게 된 두 사람이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어떤 사건을 맞닥뜨리고 해결해나갈지, 앞으로 티격태격 공조 수사를 펼쳐나갈 두 사람 관계의 향방 역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세 번째 단서는 11년 전부터 시작된 미스터리 수사극의 숨겨진 복선이다. 11년 전 일어난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은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 비밀을 숨긴 경찰 윤재인, 속을 알 수 없는 검사 강성모(김권 분), 걸크러쉬 형사 은지수(김다솜 분)를 강렬한 운명의 끈으로 옭아맨다. 과거부터 이어진 이 미스터리한 사건은 네 사람을 더욱 얽히고설키게 만들며 한층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드라마는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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