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일내나? 영화순위 1위,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그 뒤 바짝 추격
입력: 2019.03.10 07:00 / 수정: 2019.03.10 07:57
캡틴마블은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1번째 작품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캡틴마블'은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1번째 작품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지난 6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캡틴마블'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국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마블'은 지난 9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18만5188명에 이른다.

'캡틴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다. 그는 악당 타노스와 대적할 새로운 히어로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그렸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긴밀한 연결고리가 된다.

'캡틴마블'에 관심이 쏠리면서 쿠키영상 정보도 화제다. 이 영화는 총 2개의 쿠키영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딧 전후 짧게 추가된 장면을 뜻한다.

2위를 차지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3평도 안 되는 서울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누적 관객은 98만8784명이다.

한국 영화 '사바하'는 '캡틴마블' '항거:유관순 이야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30만6782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한국 영화 '증인'과 '극한직업'이 차지했다.

the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