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파파라치냐, 귀신이냐"...'빅이슈'·'빙의', 파격 소재 '눈길'
입력: 2019.03.07 20:09 / 수정: 2019.03.07 20:09
배우 한예슬과 고준희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는 드라마 빅이슈와 빙의로 돌아왔다. /SBS, OCN 제공
배우 한예슬과 고준희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는 드라마 '빅이슈'와 '빙의'로 돌아왔다. /SBS, OCN 제공

한예슬·고준희의 복귀작들, 소재부터 참신하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한예슬과 고준희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소재를 들고 수목극 안방극장에 찾아왔다. 약 1~2년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돌아온 두 배우의 복귀작들은 각각 '파파라치'와 '귀신'이라는 콘셉트를 차용해 타 작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한예슬은 빅이슈에서 악명높은 편집장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SBS 제공
한예슬은 '빅이슈'에서 악명높은 편집장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SBS 제공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SBS 드라마 '빅이슈'에는 한예슬과 주진모가 출연해 긴박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펼친다. 작품은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예슬은 극 중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보도 매체 선데이 통신의 편집장 지수현으로 분해 남다른 카리스마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수현은 뛰어난 정보력과 인맥으로 특종을 잡아내는 능력 있는 인물로 전직 사진 기자에서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한석주(주진모 분)를 다시 파파라치 세계로 끌어들이는 미디어의 숨은 권력자.

올해로 데뷔 18년 차를 맞은 한예슬은 그동안 '환상의 커플' '미녀의 탄생' '20세기 소년 소녀' 등 다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왔다. 약 2년 만 복귀작으로 '로코'를 선택할 수도 있었던 한예슬이 예상을 깨고 선택한 작품은 정극 '빅이슈'. 작품 속 그가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지 주목된다.

고준희는 빙의에서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성 홍서정으로 분해 송새벽과 호흡을 맞춘다. /OCN 제공
고준희는 '빙의'에서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성 홍서정으로 분해 송새벽과 호흡을 맞춘다. /OCN 제공

OCN 드라마 '빙의'는 고준희와 송새벽이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웃음과 스릴을 전한다. 드라마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

고준희는 극 중 강한 영적 기운을 갖고 태어났지만 그 능력을 숨기고 살려고 몸부림치는 홍서정으로 분한다. 특별한 능력을 숨기기 위해, 평범한 인생을 살기 위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외롭게 살 수밖에 없던 그는 자신과 같은 영적 기운을 가진 필성에게 마음이 가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준희는 데뷔 이래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첫 장르물로 '빙의'를 선택했다. 그동안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언터처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펼쳐온 고준희의 과감한 연기 변신과 도전이 과연 높은 시청률로 보답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빅이슈'와 '빙의'는 각각 수, 목요일 오후 10시,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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