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X배종옥X허준호 '결백', 크랭크업 "보석 같은 작품"
입력: 2019.03.07 09:08 / 수정: 2019.04.09 10:49
신혜선은 영화 결백에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 역을 맡았다.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신혜선은 영화 '결백'에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 역을 맡았다.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신혜선 "관객에게 많은 울림 전하고 싶어"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영화 '결백'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는 7일 <더팩트>에 "'결백'이 지난달 28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밝혔다. '결백'은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배종옥 분)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신혜선 분)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혜선은 이번 영화에서 서울지법 판사 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았다. 그는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신혜선은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촬영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고 관객에게 많은 울림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을 맡았다.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종옥은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을 맡았다.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종옥은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을 맡았다. 허준호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마을을 둘러싼 거대 권력의 중심에 서 있는 추시장 역을 맡아 사건의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한다. 여기에 고창성, 박철민, 태항호, 홍경 등 배우들이 함께해 작품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배종옥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합심해 열정적으로 촬영을 했던 만큼 떠나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어떻게 찍혔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고 했다. 또 허준호는 "무수한 작품 중에서도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난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백'을 연출한 박상현 감독은 "모두가 의기투합한 만큼 더없이 좋은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백'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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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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