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도박 혐의→자숙 중 여행 인스타'…슈에게 쏟아지는 비난
입력: 2019.03.06 11:19 / 수정: 2019.03.06 11:19
슈는 도박 혐의로 재판에 출석한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숙 중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인 게시글을 올려 비판받았다. /슈 인스타그램
슈는 도박 혐의로 재판에 출석한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숙 중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인 게시글을 올려 비판받았다. /슈 인스타그램

슈, 도대체 왜 이럴까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경솔한 행동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슈는 6일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근황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도박 논란에 휩싸인 후 처음 올린 게시글이다. 사진 속 슈는 아이들과 함께 휴양지에서 밝은 모습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앞서 도박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슈는 지난달 출석한 재판에서 "크게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그럴 일 없도록 하겠다"며 "주어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죄를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는 심경을 내비친 그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 이번 행동에 대중의 반응은 매우 냉랭하다.

슈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무슨 정신으로 저러는 거지?"(5317****) "올린 게 이해 안 된다. 도박한 연예인치고 위로해주는 팬들 많았는데 이렇게 스스로 깎아 먹네"(rrd7****) "조용히 여행 갔다 와도 될 걸 생각 없이 사진은 왜 공개하는지..."(bonz****) "진짜 인성 자체가 올바르지 못하군"(yhgk****) "그동안의 맘고생이 있어 가족과 여행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근데 그걸 sns에 올리며 떠벌릴 건가. 되려 관심 끌까 봐 걱정해야 하지 않나"(nawo****) 등 댓글을 달며 그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슈는 여행 게시글에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리자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슈 인스타그램 캡처
슈는 여행 게시글에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리자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슈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계속해서 그의 게시글에 누리꾼의 비판 댓글들이 달리자, 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슈는 해외 카지노 영업장에서 1년 9개월 동안 8억 원에 가까운 상습 도박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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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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