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첫 녹화 시작한 '프로듀스X101'에 거는 기대감, 실현될까
입력: 2019.03.05 00:00 / 수정: 2019.03.05 00:00
프로듀스X101이 이번해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녹화를 시작했다. /Mnet 제공
'프로듀스X101'이 이번해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녹화를 시작했다. /Mnet 제공

'프로듀스X101', 이전 시즌 기록 뛰어넘을까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첫 녹화를 시작하며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그동안 그룹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가요계 한 획은 그은 이른바 '대형 신인'들을 배출한 바 있는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전 국민적인 화제성과 이례적인 기록을 이어온 이 프로그램이 2019년 새로운 시즌 방영을 예고하며 또 한 번 '프로듀스101 신드롬'을 일으킬지 대중의 눈과 귀가 쏠린다.

아직 방송도 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향해 이렇게 뜨거운 기대감이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시즌1부터 연출을 맡은 안준영PD의 존재만으로도 재미는 보장된다는 점이 있다. 일명 '악마의 연출'로도 비판받기도 했지만, 풍부한 서사와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한 안준영PD의 편집 또한 기대할 만하다.

그룹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은 프로듀스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DB
그룹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은 '프로듀스'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DB

일명 '아이돌 등용문'으로 불릴만한 '프로듀스 101'의 시즌1~3까지 선례들을 이유로 들 수도 있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하, 구구단 세정 미나, 다이아 정채연 등 다수 스타들을 배출한 아이오아이(시즌1). 이어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김재환 등 내로라하는 멤버들로 소속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워너원을 탄생시킨 시즌2까지. 게다가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 또한 시즌3인 '프로듀스 48'을 거쳐 데뷔했다.

파격적인 계약 기간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오아이 1년, 워너원 2년, 아이즈원 2년 6개월의 계약기간보다 훨씬 연장된 5년이라는 기간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이동욱이 연습생들의 멘토 역할을 할 MC로 활약한다. 연습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줄 트레이너들도 일부 공개됐다. Mnet 측은 4일 <더팩트>에 "래퍼 치타와 가수 이석훈, 권재승, 신유미가 트레이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워너원을 배출한 시즌2 방송에 출연해 직접 연습생들을 트레이닝시킨 바 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이번 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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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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