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중이라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강다니엘vsLM엔엔터테인먼트, 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3일 마켓뉴스는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체에 "강다니엘과 회사 간에 서로 오해가 생겼다"며 "현재 잘 정리 중이고 향후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보도 후 스포츠 조선은 강다니엘이 최근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을 보낸 한편 현재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 중이며 4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조선은 강다니엘의 배후에는 가수 승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승리의 소개로 알게 된 홍콩 40대 여성을 만났고, 이 여성이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났다는 것이다.

이에 강다니엘과 소속사를 향해 진실을 요구하는 반응이 쏟아지자, 이날 강다니엘은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자신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은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4일 오후 12시에 새 SNS 계정을 열겠다"고 알렸다.

한편,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상황을 알아보는 중이다"고 밝히며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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