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전도연이 돌아온다... '생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입력: 2019.03.02 00:00 / 수정: 2019.03.02 00:00
배우 전도연은 올해 영화 생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관객과 만난다. /더팩트DB
배우 전도연은 올해 영화 '생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관객과 만난다. /더팩트DB

전도연의 신작, 어떤 작품일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생일'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서다. 영화로는 '남과 여' 이후 약 4년 만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전도연인 만큼 관객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다.

전도연은 오는 4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월호를 소재로 하고 있어 벌써부터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도연은 극 중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림움을 안고 사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모성애 연기를 펼칠 예정. 베테랑 배우 설경구와 만나 두 배우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생일'은 '밀양'과 '시'에서 연출부로 활동하며 내공을 쌓은 신예 이종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도연은 생일에서 아들을 잃은 엄마 순남 역을 맡았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CGV아트하우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전도연은 '생일'에서 아들을 잃은 엄마 순남 역을 맡았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CGV아트하우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은 '열대야' '침저어'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인간 내면의 공포와 욕망을 미스터리적인 트릭과 누아르 색채로 그렸다.

전도연은 이 작품에서 연희 역을 맡아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인물인 연희 역을 맡았다.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개봉일은 미정이다.

전도연이 올해 선보일 두 작품 모두 공교롭게 신인 감독 작품이다.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에, 신선한 연출력을 가진 신인 감독의 작품으로 복귀하는 만큼 전도연과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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