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왼쪽에서 두 번째)와 루시 보인턴(오른쪽)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
라미 말렉,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남우주연상 쾌거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출연한 배우 라미 말렉(38)과 루시 보인턴(25)이 화제다. 라미 말렉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인 루시 보인턴을 언급하면서다. 두 사람은 최근 주목받는 할리우드 공식 커플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은 "상도 받고 반쪽도 찾고 좋겠다"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25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누리꾼은 "인연 오래가길!!! 라미 연기 최고였어요"(wpwp****) "화보인 줄"(iamt****) "라미 말렉 너무 매력적이야. 루시 보인턴도 너무 예쁘고. 나도 저런 사랑 해야지"(yshs****) "영화에 현실감을 더했다. 팬으로선 감사한 일"(yeji****) "미국판 송송커플 축하에-오"(pbk3****) "라미말렉 날이네~ 축하해요"(poop****) "이 영화로 라미말렉은 다 잡았네~ 축하해요"(bunn****) "루시보인턴이 영화 찍으면서 라미 말렉 연기 하는거 보고 반했을 듯"(para****) "축하하고 영화에서도 현실에서도 멋진 커플 행복하길 오래오래"(milk****)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미 말렉(오른쪽)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연인인 루시 보인턴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 |
라미 말렉은 25일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연인, 루시 보인턴에게 진한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라미 말렉은 수상의 영광을 루시 보인턴에게 돌리며 "당신은 이 영화의 중심이었고, 나를 사로잡았다"며 "앞으로 루시 보인턴 당신을 소중하게 여길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을 받고 "이 영화의 중심은 루시 보인턴이었다"며 연인을 언급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 |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영원한 동반자 메리 오스틴은 연기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이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를 통해 여러 번 목격됐으나, 그동안 공식적으로 인정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제30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퍼포먼스 상을 받은 라미 말렉이 루시 보인턴을 언급하며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그는 루시 보인턴에 대해 "그는 내 편이자 가장 친한 친구, 그리고 내 사랑이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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