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미리보기] 유상무·김연지, '아내의 맛' 인기 이어갈까
입력: 2019.02.26 00:00 / 수정: 2019.02.26 00:00
아내의 맛에 새롭게 합류한 유상무 김연지 부부 /TV조선 제공
'아내의 맛'에 새롭게 합류한 유상무 김연지 부부 /TV조선 제공

유상무 김연지, 5개월차 신혼 라이프 공개

[더팩트|성지연 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 부부가 TV조선 '아내의 맛'에 새로운 출연자로 합류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아내의 맛'이다. 이들 부부의 출연이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눈길이 쏠린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는 대장암을 함께 이겨낸 '트루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뼈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시청자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4년 만의 복귀다.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고,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하던 중 지난 2017년 3월, 대장암 3기 판정으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김연지는 작곡가로서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사‧작곡하며 유상무와 인연을 맺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36회에 첫 출연, 5개월 차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판정 이후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쳤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해 왔다. 현재는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부부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느꼈던 심경 및 항암치료 종료 2개월 후 2018년 10월 웨딩마치를 올리기까지의 '결혼 비하인드'를 풀어내 스튜디오에 뭉클한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유상무는 '사랑꾼'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유상무를 위한 특급 식단을 마련하는 김연지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김연지가 항암 치료 후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식재료를 꼬박꼬박 공수, 하루도 빠짐없이 식탁에 올리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화제의 주인공,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6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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