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고등래퍼3'가 첫 방송부터 시즌2 최고시청률과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엠넷 홈피이지 갈무리

시청률 '1.5%', 시즌2 최고시청률과 같은 성적으로 출발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고교 랩 대항전 엠넷 '고등래퍼3'가 첫 방송부터 기존에 보유했던 자체 최고시청률과 타이를 이루며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고등래퍼3' 1회 시청률은 1.5%(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시즌2에서 올린 최고시청률과 같은 기록이다.

'고등래퍼3' 첫 방송에선 예비 고1부터 고3까지 4개 그룹으로 분류된 10대들이 싸이퍼(랜덤으로 나오는 비트에 프리스타일 랩을 주고받는 것)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고등래퍼3에서 3학년 참가자들이 싸이퍼 대결을 펼치는 모습. /엠넷 홈페이지 갈무리

학년별로 이뤄진 싸이퍼 대결에서는 이영지(예비고1∼고1), 김민규(고2), 양승호(고3 A조), 강민수(고3 B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송민재, 오동환, 권영훈, 최진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MC 넉살의 진행으로 방송되는 고등래퍼3는 멘토 군단으로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기리보이&키드밀리, 그루비룸, 행주&보이비가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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