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 위에 나쁜놈", 이선균 '악질경찰'로 변신
입력: 2019.02.20 16:34 / 수정: 2019.02.20 16:34
영화 악질경찰이 오는 3월21일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영화 '악질경찰'이 오는 3월21일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악질경찰' 무슨 영화?

[더팩트|박슬기 기자] 이선균 주연의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이 3월21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20일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끈다. 통화를 하고 있는 조필호(이선균 분)는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은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한다.

이선균은 영화에서 악질경찰 조필호 역을 맡았다. /영화 악질경찰 예고편 캡처
이선균은 영화에서 악질경찰 조필호 역을 맡았다. /영화 '악질경찰' 예고편 캡처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비리 경찰을 넘어 분노를 유발하는 악질경찰 조필호의 하루가 담겼다. 경찰이라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만큼 비리와 범죄로 가득하다. "나 경찰 무서워서 경찰 된 사람이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는 욕설은 기본이고,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심지어 "작업 하나만 더 하자"며 범죄까지 사주한다. 이 같은 모습은 관객의 호기심을 높인다.

'악질경찰'에는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3월2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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