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는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관을 밝혔다. /남용희 기자 |
황보라 "7년째 연애중…결혼하려면 신뢰 있어야"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황보라(36)가 남자친구인 배우 겸 워크하우스컴퍼니 설립자 차현우(39)와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7년째 연애 중"이라며 "만약 결혼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표했다.
그는 "결혼을 하려면 오래 연애하고 그 사람에 대해 볼 것 안 볼 것 다 보고, 신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배우 황보라와 배우 겸 워크하우스컴퍼니 설립자 차현우(사진)는 7년째 열애하고 있다. /뉴시스 |
황보라는 차현우와 7년째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차현우는 지난 1997년 예스브라운 1집 'Innovation'으로 데뷔, 배우로 활약해왔다. 하정우의 동생이며, 신생 연예 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하정우와 함께 설립했다.
한편 황보라가 출연하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한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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