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내 손안에 조카티비'가 첫 방송됐다. /tvN '내 손안에 조카티비' 방송 캡처 |
'조카티비', 키즈 크리에이터&연예인 콘텐츠 제작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심장을 두들겨 팼다. 키즈 크리에이터 4팀의 귀여운 활약이 시청자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17일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내 손안에 조카티비'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완선과 어썸하은, 하연수와 존&맥 형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내 손안에 조카티비' 연예인과 키즈 크리에이터가 만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개성을 담은 콘텐츠 제작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주인공 어썸하은, 뚜아뚜지, 마이린, 존&맥은 수많은 삼촌, 이모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들이다.
어썸하은은 '댄스 신동'으로서 약 295만 유튜브 구독자를 이끌고 있는 스타이고, 뚜아뚜지는 일상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유튜브 약 5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린은 약 75만 명 구독자를 보유, 귀여운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미국에서 온 존&맥 형제는 훌륭한 한국어 실력으로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17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내 손안에 조카티비'는 연예인과 키즈 크리에이터가 만나 개성을 담은 콘텐츠 제작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tvN '내 손안에 조카티비' 방송 캡처 |
이날 방송에서 키즈 크리에이터는 첫인사부터 귀여운 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어썸하은은 김완선과 'DS(더블 식스틴)'이라는 팀명으로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안무를 커버해 멋진 호흡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존&맥 형제와 하연수는 팀명을 '존맥수'로 짓고 각종 전으로 '먹방 ASMR' 콘텐츠를 선보여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뚜아뚜지와 마이린은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기에 돌입하지 않았음에도, 스튜디오 인사만으로도 시청자를 미소짓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들의 무궁무진한 매력과 아이다운 깜찍한 발상과 활약에 눈을 뗄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또 다른 변주에 신선하지 않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시청률은 0.8%(닐슨코리아·전국·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귀여운 조카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청률 승승장구를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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